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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간암초기증상 간염바이러스

빛나는사람 2020. 2. 17. 23:27

간암초기증상 과 간염바이러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정도로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이미 간암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평소에 이를 관리해 간암 예방 및 정기적이 검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럼 간암의 원인과 간암초기증상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암은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체중 감소, 우상복부 통증, 황달 증상, 비정상적 출혈황달, 식욕감퇴, 피로감 등이 대표적입니다.





식욕부진, 체중감소

간은 음식물의 소화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간암으로 간기능이 약해지면 식욕이 없어지고, 체중도 줄어들게 됩니다.


우상복부 통증

간암초기증상으로 오른쪽 윗배의 통증이 있습니다. 간이 위치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배부분을 중심으로 한 통증은 간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황달증상

간암초기증상으로 눈의 흰자위와 피부등이 노래지는 황달이 나타납니다. 간의 주된 임무 중 하나는 해독작용인데요..담즙에서 분리된 빌리루빈이 소화작용의 임무를 끝내면 간이 이 빌리루빈을 해독하고 배출시키게 됩니다. 간암으로 간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면 빌리루빈을 해독하지 못하고 혈액속에 쌓이게 되어 황달이 나타납니다


피로감

특별히 힘든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주 피로감을 느낀다면 간암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간염 보균자나 간경변 질환자등의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주 피곤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단순히 피곤하다고 하여 간암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한번쯤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암은 간에서 일차적으로 발생한, 즉 원발성(原發性)의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일반인들은 다른 기관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도 흔히 간암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하게는 원발성의 암만을 가리킵니다. 병리학적(조직적)으로 원발성 간암에는 간세포암종과 담관상피암종, 간모세포종, 혈관육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중 간세포암종과 담관상피암종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간암은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가 다른 암들보다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모든 원인의)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특정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B 따위가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014년 대한간암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 간염바이러스, 12%가 C형 간염바이러스 의 영향을 받았으며, 9%가 알코올, 4%가 기타 원인과 연관이 있었습니다. B형 간염바이러스 만성 보유자는 대부분이 그 바이러스를 지닌 어머니에게서 출생 시에 감염되며, 그들의 반수 이상이 만성 간염이나 흔히 간경화라고 부르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해마다 간경변증 환자의 1~5%에서 간암이 발생합니다. 간암은 간경변증이 심할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잘 발생하며, 남자에게 더 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요소들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요소들이 길게는 수십 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 동안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그것이 축적되어 암이 생기므로, 평소에 위험요인들을 피하면서 간암 예방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형 간염바이러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간암 환자의 75% 가량이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입니다. 이들 중 연령이 높거나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에게 간암이 더 잘 생기며, C형 간염바이러스 중복 감염과 과도한 음주도 간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더 위험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중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가 과거의 10%에서 3% 이내로 줄었고, 10세 이하의 연령층에서는 1% 미만으로 나타난 만큼, 향후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암의 발생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C형 간염바이러스

전체 간암 환자의 10%가량이 C형 간염바이러스와 연관하여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최근 효과적인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들이 개발되고 있어 적절한 치료와 더불어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만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증은 간암의 강력한 유발 요인입니다. 특히 간경변증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간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간염바이러스와 무관한 경우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간경변증 환자는 간암의 고위험군이며, 철저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아플라톡신 B1

부패된 땅콩이나 옥수수 등에 생기는 아스페루길루스라는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아플라톡신 B1이라는 발암물질을 섭취할 경우에 간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곰팡이가 거의 없습니다.


알코올

음주는 간암의 주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에서는 알코올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경화를 유발하고, 이는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음주자가 흡연도 하는 경우엔 암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알코올은 특히 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자에서 간암 발생률을 높이며,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에서도 간암 발생을 앞당깁니다.


흡연

흡연은 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 연기가 폐로 흡수되면서 각종 유해물질이 간을 포함한 전신으로 퍼져 물질대사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국제암연구기관에서는 술과 함께 흡연도 간암의 1급 발암원으로 분류합니다. 흡연자가 음주도 하면 간암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합니다.


비만

비만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 상태가 발암 과정을 촉진하기 때문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특히 특발성(特發性, idiopathic, 발병 원인을 잘 모름) 간경변증이나 만성 감염 같은 전구(前驅) 질환(전구 질환 또는 전구 병변이란, 먼저 생긴 병변이 더 중대한 병을 속발시켰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앞선 병변을 이르는 말)이 있는 경우에는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간암 발생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고 알려졌습니다. 비만인 사람의 간암 발생 위험도는 정상 체중일 경우의 약 2배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