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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삐~ 하는 이명소리 원인 (귀울림)

빛나는사람 2023. 3. 3. 00:54

삐~ 하는 이명소리 원인이 무엇일까.
귀에서 이명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대개 이음변화(hearing loss)와 관련된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나이로 인한 청력저하: 나이가 들면서 귀의 소리를 인지하는 능력이 감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개 청력저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외이도 염증: 귀안에 있는 외이도가 염증이 생기면 귀에서 이명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내이도 염증: 내이도 염증은 귀 내부에 있는 청각신경에 영향을 주어 이명소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소리의 과도한 노출: 고음의 음악, 소음작업, 총소리 등과 같이 과도한 소리에 노출되는 것은 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와 불안: 스트레스와 불안은 귀와 뇌간의 상호작용을 방해하여 이명소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6.약물 부작용: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명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삐~' 같은 소리가 들리는 이명(耳鳴)이 발생하면 증상이 곧 호전될 것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단순 증상으로 여겼던 이명이 청각을 잃게 만드는 돌발성 난청의 동반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드물게 뇌종양 등 뇌 질환 신호일 수 있기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별다른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에 변화가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순음 청력 검사에서 3개 이상 연속된 주파수에서 30데시벨(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 발생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양쪽 귀에 모두 발생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고 대개 한쪽 귀에서 발생합니다. 3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국내 발병률은 10만 명당 20~50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청각 신경에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달팽이관 내부 손상 등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밖에 알려진 원인으로는 달팽이관 속 막 파열, 자가면역성 내이(內耳) 질환, 신경학적 질환, 청신경 종양 등이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분명한 원인 없이 수시간 혹은 며칠 이내 갑자기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난청과 함께 이명이 동반될 때가 많습니다. 이명이 돌발성 난청 환자의 80~90%에게서 나타나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 됩니다.

돌발성 난청은 발생 시 저음이나 고음 영역에서 부분적인 청력 손실이 나타나므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익숙한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난청 증상과 함께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데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이명, 귀에 무언가 차 있는 느낌이 드는 귀 충만감, 어지럼증 등이 동반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발병 후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합니다. 치료 3대 원칙으로는 조기 발견ㆍ조기 진단ㆍ조기 치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환자가 직접 해야 하는 조기 발견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의 조기 발견은 환자의 주관적 느낌에 의존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컨대 갑자기 이명과 난청이 동시에 발생하거나, 난청 증상은 느끼지 못하고 단순한 이명으로 착각해 방치하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온 한쪽 귀의 청력 감소를 귀 먹먹함으로 착각하고 상당 기간 방치될 때도 종종 확인됩니다. 특히 증상 표현이 어려운 고령인이나 어린이에게 돌발성 난청이 나타나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는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기 발견이 어려운 돌발성 난청 특징으로 인해 증상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후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줄지 않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가족력이나 개인 과거 병력과 관련해 나타나는 다른 질환과 달리 예측할 수 없고 누구에게나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발성 난청의 기본 지식,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언제 누구에게 나타날지 모르는 응급 질환이므로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청력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청력 이상ㆍ이명ㆍ귀 먹먹감ㆍ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면 이른 시일 내 가까운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최선의 대처법입니다.

건강검진 시 시행하는 단순한 방식의 청력 검사만으로는 자신의 청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순음 청력 검사와 어음 역치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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