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는 20일부터 어느 보험 회사의 상품에 가입했더라도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숨은보험금을 바로 온라인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모든 보험 회사가 숨은보험금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구축해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와 연계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내보험 찾아줌은 이용자의 모든 보험가입내역과 숨은보험금 규모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작년 12월 출시됐습니다. 기존 서비스의 경우 숨은보험금 조회는 가능했지만, 숨은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보험회사 홈페이지, 콜센터, 계약 유지·관리 담당 설계사 등을 찾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은 모든 보험회사에 만기보험금과 휴면보험금, 중도보험금에 대해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습니다.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8시~오후 11시 중 숨은보험금을 온라인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온라인 보험금 청구가 불편하거나 유선 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콜 백(Call Back) 서비스도 추가됩니다. 소비자가 숨은보험금 조회 후 연락처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 직원 또는 담당 설계사 등이 접수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관련 상담 및 안내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