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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목디스크 초기증상

빛나는사람 2020. 1. 13. 06:49

목디스크증상

겨울 찬 바람으로 움츠러드는 몸, 목디스크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수은주가 뚝 떨어진 외부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목이나 어깨가 무겁고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이는 추위로 인해 자연스레 목과 어깨를 움츠리는 현상에서 비롯됩니다.


목과 어깨를 움츠리는 자세는 목 통증을 유발하기 쉽고 이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목의 C자형 커브가 무너지면서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겨울 찬 바람으로 움츠러드는 몸, 목디스크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외상으로 인해 목뼈인 경추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평소 취하고 있는 자세에 의해 발병하는 비율이 휠씬 높습니다. 목디스크라고 부르는 경추 질환은 경추의 C자형 커브가 무너지면서 경추 내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해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팔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목의 자세가 좋지 않으면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목디스크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겨울철 추위로 인해 목을 최대한 짧게 취하는 거북목 같은 자세는 목과 어깨의 경직도를 높이고 경추의 정렬을 흐트러뜨려 디스크의 압력을 높이게 됩니다. 이렇게 디스크의 피로감이 쌓이면 디스크 탈출로 이어져 거북목 자세는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위 때문에 경추의 부담이 커지기도 하지만, 추위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컴퓨터,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경추의 부담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걷기운동이나 산책을 꾸준히 하던 사람들도 강추위가 닥치면 외출을 기피하게 됩니다. 또한 추위로 인해 야외활동이 부담스러워 실내에서 독서나 영화감상,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잘못된 자세나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기 쉬운데, 이를 통해 척추와 경추에 부담이 더해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경추 주변 근육이 경직되고 구부정한 자세로 이어집니다. 특히 사용시 보통 눈높이보다 낮은 자세로 오랫동안 사용하게 때문에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숙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경추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목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이는 목디스크를 더욱 가속화시킵니다.



목디스크는 목 외에도 어깨, 팔, 손에서 손가락까지 통증이 뻗어나가게 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펜을 쥐고 글씨를 쓰기 어려운 정도로 저림 증상이나 통증이 심할 수 있고 두통과 이명,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겨울철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목을 통한 체온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목도리나 넥워머 등으로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어깨와 목에 부담을 주는 무겁고 두꺼운 외투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저체온증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일 하는 중간 중간 목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목디스크 예방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