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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양예원 성추행 사실?

빛나는사람 2018. 10. 10. 20:12

그동안 말 많았던 양예원 씨의 성추행에 대해 다시금 회자되고 있군요..

양예원씨가 비공개 촬영회 당시 발생한 성추행은 사실이며 학비를 벌기 위해 참석했다고 증언했습니다.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이진용 부장 판사) 심리로 열린 사진 동호인 모집책 최모(45)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에서 양씨는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예원씨는 “지난 2015년 8월 29일 비공개 촬영 당시 최씨로부터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했다”며 “사진을 클로즈업하겠다며 직접 가까이 와 의상을 고쳐주는 척 중요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씨는 자발적으로 촬영회에 참석한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힘든 기억이지만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했던 선택”이라며 “지방에서 대학을 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학비를 포함해 생활비까지 충당하려면 최소 500만원 이상이 필요했다. 부족한 돈을 충당하기 위해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시급이 높은 촬영회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양씨는 이어 “노출 사진이 이전에 촬영된 상황에서 스튜디오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칫 밉보였다가 이미 촬영한 사진들이 유포될 수 있다는 걱정이 들어 관계를 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씨는 증언을 마친 후 “여자로서의 인생을 포기 해야할 만큼 국민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며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야 할지조차 걱정이며 현재는 평범한 20대 여성으로 사는 게 목표”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 사건은 양씨가 지난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 유출과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양씨는 “3년 전 촬영한 사진들이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 유포됐다”며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 밀폐된 스튜디오에서 20여 명의 남성에게 둘러싸여 노출이 심한 속옷만 입은 채 강압적 사진 촬영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씨는 최씨와 함께 스튜디오 실장 정모(42)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정씨는 지난 8월 경기도 구리시 암사대교에서 투신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습니다. 정씨는 당시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는 지난 2015년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비공개 사진 촬영 과정에서 양씨를 추행(강제 추행)하고 노출 사진을 유출(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6월쯤 양씨의 노출사진 115장을 73회에 걸쳐 지인들에게 배포했다. 양씨는 ‘사진 비공개’를 계약 조건으로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었죠... 이에 최씨는 지난달 5일 첫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사진 유포는 인정하나 추행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동안 마녀사냥이니 머니 하면서 양예원씨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학비를 벌기위해 젊은 아이가 그런일을 하고 그런일을 당하고 그런일에 가담된것도 그렇고 요즘 젊은이들이 공부는 하고싶은데 형편이 어려워 홀로 뛰는 모습들이 너무나 아픈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