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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문재인 대통령 미국 뉴욕 방문

빛나는사람 2018. 9. 24. 17:27

문재인 대통령 미국 뉴욕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23일 미국 뉴욕을 방문하기 위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전용기 편으로 13시간여의 비행 끝에 이날 오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유엔 외교일정에 돌입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미 첫 일정은 오는 24일 오전 28개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번 방미의 핵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다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했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비핵화 논의의 진전을 끌어내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 지속적인 유엔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5일에는 미국 외교협회와 코리아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지난 1년간 진전된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연설합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밝히는 동시에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26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비핵화 협상 진전 등 북미관계 개선을 추진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평화·안보, 인권, 개발·인도지원,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칠레 정상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 일정까지 소화하고 나면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에 귀국합니다.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4~25일 잇따라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북한 비핵화를 둘러싼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미·일과 공유하고 공조를 모색합니다.


23일(한국시간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9일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 아베 총리를 만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24일(한국시간 25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이 다섯번째죠.. 이번 만남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의 비공개 합의 사항도 전달할 방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정상회담 직후 대국민 보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미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한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날 오후에는 미국 국제문제 전문가 250여명과 여론주도층 인사 등이 참석하는 3개 싱크탱크 공동초청 강연에서 '위대한 동맹으로 평화를,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연설할 예정에 있습니다. 



26일에는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평양 공동선언을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 연설에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정부의 비전도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가위에 평화사절로 간 문재인 대통령 께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돌아오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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