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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뺑반
류준열 때문에 본 영화입니다.
류준열의 꾸민듯 꾸미지 않은듯한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에 매료되어 류준열 나오는 영하는 다 보게 됩니다^^
뺑반이란 뺑소니 전담반을 말합니다.
줄거리
Hit and Run 상황 발생,
순마 출동합니다!
경찰 내 최고 엘리트 조직 내사과 소속 경위 ‘은시연’(공효진).
조직에서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윤과장’(염정아)과 함께 F1 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정재철’(조정석)을 잡기 위해 수사망을 조여가던 시연은 무리한 강압 수사를 벌였다는 오명을 쓰고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되는데요..
알고 보면 경찰대 수석 출신, 만삭의 리더 ‘우계장’(전혜진)과 차에 대한 천부적 감각을 지닌 에이스 순경 ‘서민재’(류준열). 팀원은 고작 단 두 명, 매뉴얼도 인력도 시간도 없지만 뺑소니 잡는 실력만큼은 최고인 ‘뺑반’.
계속해서 재철을 예의주시하던 시연은 뺑반이 수사 중인 미해결 뺑소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재철임을 알게 됩니다.
뺑소니 친 놈은 끝까지 쫓는 뺑반 에이스 민재와 온갖 비리를 일삼는 재철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시연.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친 그들의 팀플레이가 시작되는 가운데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사망을 빠져 나가려는 통제불능 스피드광 재철의 반격 역시 점점 과감해지면서 스릴감이 시작됩니다.
리뷰
심규한<씨네플레이> 기자
차보다 사람에 집중
숨 막히는 카체이싱 장면에 대한 기대, 범인을 잡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수사팀의 팀워크는 영화의 중심과 거리가 있다. 오히려 캐릭터의 면면과 각자의 사연이 흥미를 끈다. 전형적인 수사물의 서사를 피하기 위해 인물들의 개인사에 주목하지만, 이마저도 특정 인물에 집중할 뿐 대부분은 이야기의 중심에서 멀어지며 개성이 흐려진다.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기대 이상, 그나마 영화의 활력을 유지하는 기반이 된다. 아쉬움 속에서도 눈이 번쩍 뜨일 장면이 쿠키 영상에 숨겨져 있다. 후속편에 대한 기대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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