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탈선으로 레일 200m 휘어…국토부 '경계단계'로 격상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했다. 이 사고로 레일이 200m 휘고 전철주, 침목 등이 파손되는 등 상당한 물적피해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8일 오전 7시35분경 사고가 발생하자 오전 9시40분 위기단계를 주의경보로 발령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꾸렸다. 이후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경계단계로 높였다. 사고로 KTX 차량 10량이 탈선하고 전차선과 조가선 약 100m가 단선됐다. 레일은 약 200m가 휘어졌고 전철주 1개, 가동브래키트 2개, 침목 340정이 파손됐다. 급전선 1개소는 단전됐다. 사고수습 지원과 현장 안전활동 등을 위해 김정렬 국토부 2차관과 황성규 철도국장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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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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