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의 전기차 `베팅`…中룽뎬에 1200억원 쏜다

박현주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 중국 전기차기업에 1200억원을 투자합니다. 배터리 필수 원자재인 `동박` 기업 인수자금을 지원해 투자 이익을 향유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미래에셋이 물꼬를 트는 것과 동시에 SK그룹 역시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한 협업을 도모할 수 있게 됐습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소속 미래에셋PE는 중국 전기차 기업 `룽뎬전기주식유한회사`가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12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거래는 연내 대금을 지급하고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PE는 10%대 규모 룽뎬 지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룽뎬은 미래에셋 등이 투자한 유상증자 대금 등을 활용해 올해 안에 동박 생산기업인 중국 와슨 지분 100%를 40..
시사 2018. 12. 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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