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유언 공개 “노벨평화상 상금 기금 삼아, 동교동 사저 대통령 기념관 만들라”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동교동 사저는 '대통령 사저 기념관'으로, 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 기금으로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11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 여사의 유지(遺旨·죽은 사람이 살아서 이루지 못하고 남긴 뜻)를 발표했습니다. 김성재 위원장에 따르면 이 여사는 생전에 "동교동 사저를 '대통령 사저 기념관(가칭)'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노벨평화상 상금은 대통령 기념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해달라"고..
시사
2019. 6.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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