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사망자 630명 확진 3만넘어

中신종코로나 사망 630명·확진 3만1천명 넘어…4천800여명 위중

갈수록 태산이네요 대체 언제까지 전염병에 두려움속에 살아야 하는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지도부 문책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630명과 3만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보도내용과 달리 사망자는 더 많다고 합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7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1천116명, 사망자는 636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143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늘었습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지난 5일 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명을 넘어 빠른 확산 속도와 더불어 살상력도 위협적임을 나타났습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447명, 사망자가 69명 늘었습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천501명과 64명입니다. 또한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4천821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천540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의심 환자는 2만6천3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1만4천28명이며 이 가운데 18만6천45명이 의료 관찰 중입니다. 중화권에서는 5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홍콩에서 24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6명입니다.

텅쉰(騰迅·텐센트)의 7일 오전 6시까지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245명, 사망자는 1명(필리핀)입니다.

국가별 확진자는 일본 45명, 싱가포르 30명, 태국 25명, 한국 23명, 호주 15명, 말레이시아 14명, 독일 13명, 베트남·미국 12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 3명, 이탈리아·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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